전자음악 씬에서 보면, 최첨단 음악과 어울리는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데요,

그 중 하나의 방법으로 최신 기술을 빠르게 이용하는 것 입니다. 그런 맥락에서 아래 영상은 음악의 새로움을 위해

그에 어울리는 기술을 접목시킨 노르웨이 전자음악 듀오 Royksopp의 ‘Royksopp Forever’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입니다.

 

ROYKSOPP-ROYKSOPP FOREVER from kırmızı on Vimeo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사실 얼핏 보면 온라인상에서 봐오던 3D영상이나, 인터렉션이 있는 플래시 영상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.

따지고 보면 수년 전 Flash에서 Action Script가 도입되면서, 웹 아트(Web Art)에서 보여지던 프렉탈 이미지등과

제작원리는 비슷합니다. (실제로 영상제작 툴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으로 코딩된 이미지들 입니다)

 

하지만 여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시작도 끝도 없는 추상 이미지의 나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, 그 이미지들을 이용해

이야기 구조를 만들어 내고, 그 것을 뮤직비디오 형태로 담아 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. 따지고 보면 지금 우리가 TV광고에서

흔하게 보는 모션그래픽 스타일이 처음에는 아주 신기한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매우 익숙해진 것처럼 이와 유사한 형식의

작업을 머지않은 나중에 상업광고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.